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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:00] 느리게 가는 곳 (A slow path) (慢步去往的地方) - 234
[00:04:00] 词：234
[00:05:00] 曲：234
[00:06:00] 编曲：조용/최상대
[00:10:00] 바람이 오늘처럼 흔들거리면
[00:14:00] 난 어김없이 걸음을 옮겨
[00:19:00] 가만히 올려다 본 하얀 구름 뒤
[00:23:00] 사연 없이 날아가는 새
[00:29:00] 걸음걸음 따라 옮겨 다니며
[00:33:00] 이름 모를 색으로 물드네
[00:38:00] 높은 하늘 아래 서로를 닮은
[00:42:00] 날씨와 마음 또 사람들
[00:47:00] 두고 온 것들과 멀어지는 길
[00:51:00] 때로 우리 머뭇거리지만
[00:57:00] 애써 서둘러 걷지 않아도
[01:01:00] 음음음
[01:03:00] 난 무언가 느낄 수 있어
[01:25:00] 아침 이슬 품은 낙엽의 바다
[01:29:00] 아무도 밟지 않은 길
[01:34:00] 작은 소리 하나 나지 않길래
[01:38:00] 깜빡하면 잠에 들 뻔했네
[01:43:00] 설레는 만큼 또 불안하지만
[01:47:00] 모든 마음 뒤로하고서
[01:52:00] 나 아주 어릴 적 그랬던 것처럼
[01:57:00] 너의 손을 잡고
[01:59:00] 힘껏 뛰는 꿈을 꾼 것 같아
[02:11:00] 소리 없이 멈춰 여기 흐르네
[02:15:00] 목마르지 않을 이야기
[02:21:00] 작은 소리 하나 나지 않길래
[02:24:00] 깜빡하면 잠에 들 뻔했네

느리게 가는 곳 (A slow path) (慢步去往的地方) - 234
词：234
曲：234
编曲：조용/최상대
바람이 오늘처럼 흔들거리면
난 어김없이 걸음을 옮겨
가만히 올려다 본 하얀 구름 뒤
사연 없이 날아가는 새
걸음걸음 따라 옮겨 다니며
이름 모를 색으로 물드네
높은 하늘 아래 서로를 닮은
날씨와 마음 또 사람들
두고 온 것들과 멀어지는 길
때로 우리 머뭇거리지만
애써 서둘러 걷지 않아도
음음음
난 무언가 느낄 수 있어
아침 이슬 품은 낙엽의 바다
아무도 밟지 않은 길
작은 소리 하나 나지 않길래
깜빡하면 잠에 들 뻔했네
설레는 만큼 또 불안하지만
모든 마음 뒤로하고서
나 아주 어릴 적 그랬던 것처럼
너의 손을 잡고
힘껏 뛰는 꿈을 꾼 것 같아
소리 없이 멈춰 여기 흐르네
목마르지 않을 이야기
작은 소리 하나 나지 않길래
깜빡하면 잠에 들 뻔했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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